해킹 걱정 줄이는 기본 설정법

 

 

인터넷을 쓰는 이상 해킹 위험은 늘 따라온다.
이메일 계정, SNS, 온라인 쇼핑몰, 심지어 클라우드에 올려둔 사진까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.

하지만 기본적인 보안 설정만 지켜도 대부분의 해킹 시도를 막을 수 있다.
이번 글에서는 누구나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본 설정법을 정리한다.

 

※  핵심 요약

 

• 강력한 비밀번호 + 이중 인증이 해킹 방어의 핵심이다.
• 운영체제와 앱은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해야 한다.
• 불필요한 앱 권한과 자동 로그인 기능은 끄는 게 안전하다.

 

 

 

◎ 비밀번호부터 제대로 관리하기

 

가장 흔한 해킹은 비밀번호 유출이다.
아직도 ‘123456’, ‘password’, ‘qwerty’를 쓰는 사람들이 많다.

 

• 비밀번호는 최소 12자 이상
• 영어 대소문자 + 숫자 + 특수문자 조합
• 같은 비밀번호를 여러 사이트에서 재사용하지 말기

 

☞ 내가 쓰는 방법은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이다.
LastPass, 1Password, Bitwarden 같은 툴을 쓰면 복잡한 비밀번호를 자동 생성·저장할 수 있다.

 

 

◎ 이중 인증(2FA) 활성화하기

 

비밀번호만으로는 안전하지 않다.
이중 인증(2FA)을 켜면 해킹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간다.

 

• 문자 메시지 인증: 기본 옵션
• 인증 앱(구글 Authenticator, Authy): 더 안전, 은행 OTP 형식!
• 보안키(YubiKey, FIDO 키): 물리적 장치로 최고 수준 보안

 

☞ 요즘 구글 Authenticator 를 지원하는 사이트들이 많아졌다. 지원하면 나는 무조건 하는 편이다. 

조금 귀찮지만 안전하다는 느낌은 확실하다.

 

 

◎ 운영체제와 앱 업데이트하기

 

많은 해킹은 ‘패치되지 않은 보안 취약점’을 노린다.
따라서 업데이트는 귀찮아도 필수다.

 

• 윈도우/맥OS: 자동 업데이트 켜두기
• 스마트폰 OS: 최신 버전으로 유지
• 앱: 자주 쓰는 앱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주기

 

☞ 2017년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도, 윈도우 업데이트만 했어도 막을 수 있었다.

지금도 ios 보안 문제로 업데이트 패치가 떴다.

업데이트 내용에 항상 주요 업데이트 내용이 적혀있으니 자동 업데이트가 아니라면 한 번씩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. 

 

 

◎ 불필요한 권한 줄이기

 

앱은 설치할 때 과도한 권한을 요구한다.
위치, 연락처, 카메라 접근 권한이 대표적이다.

 

• 스마트폰: 설정 → 앱 권한 → 불필요한 권한 해제
• PC 프로그램: 관리자 권한이 꼭 필요한지 확인

 

☞ 나는 카톡, 네이버, 구글포토 등 자주 쓰고 대기업 앱이 아닌 이상은 항상 접근 권한을 해제해둔다. 

(당근, 배달앱 사진전체권한 등)

 

 

 

 

◎ 공용 와이파이 주의하기

 

카페나 공항 와이파이는 보안이 취약하다.
패킷 스니핑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.

 

• 중요한 로그인·결제는 LTE/5G 사용
• 꼭 필요하다면 VPN(ExpressVPN, NordVPN 등) 활용

 

☞ 실제로 한 보안 업체 조사에 따르면, 공용 와이파이의 절반 이상에서 암호화가 제대로 안 되어 있었다.

와이파이명은 너무나 쉽게 바꿔 속일 수 있기 때문에 꼭 비번 걸려있는 와이파이를 쓰자!

 

 

◎ 자동 로그인·자동 저장 끄기

 

편리하지만 위험한 기능이다.
공유 PC나 분실 시, 계정이 그대로 털릴 수 있다.

 

•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 해제
• 은행·결제 서비스는 무조건 로그아웃
• 비밀번호 저장은 브라우저 대신 전용 프로그램 사용
• 카톡, 네이버 등 정보가 많은 계정은 1회용/QR 로그인 하기

 

☞ 나는 내 노트북이 아닌 이상, 무조건 1회용/QR 로그인을 활용한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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❓ 자주 묻는 질문 (FAQ)

 

Q1. 비밀번호 관리 앱도 해킹될 수 있지 않나?
A. 가능성은 있지만, 직접 메모장에 쓰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. 대부분 강력한 암호화가 적용된다.

 

Q2. 2FA 문자 인증만 써도 안전한가?
A. 기본 수준은 된다. 하지만 문자 메시지는 가로채기가 가능하니, 인증 앱이나 보안키가 더 안전하다.

 

Q3. VPN 무료 버전은 괜찮을까?
A. 무료 VPN은 오히려 개인정보를 수집할 위험이 크다.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유료 VPN을 써야 한다.

 

Q4. 보안 설정 다 해도 해킹될 수 있나?
A. 완벽한 보안은 없다. 하지만 기본 설정만 지켜도 해커 입장에서 훨씬 비효율적이 된다.

 

 

▶ 마무리

 

해킹은 무섭지만, 기본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.
강력한 비밀번호 + 이중 인증 + 업데이트 + 권한 관리 + 와이파이 주의 + 자동 로그인 해제
이 여섯 가지만 실천해도 대부분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.

 

☞ 물론 귀찮다. 귀찮은만큼 안전하다. 쉬운만큼 위험하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