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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다른 일상

물 대신 마시는 차, 건강하게 마시려면 알아야 할 것들

by 또다세 [또다른세상] 2025. 10. 17.

 

수분 보충에 좋은 차부터 주의해야 할 차까지 완벽 정리

 

물을 잘 안 마시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“차로 대신하면 되지 않을까?” 생각한다.


하지만 모든 차가 물을 대체할 수 있는 건 아니다.


차에는 카페인, 탄닌, 이뇨 성분이 들어 있어
과도하게 마시면 오히려 탈수나 위 자극이 생길 수 있다.

 

이 글에서는 ‘하루 수분 대체용 차’로 안전한 종류와
피해야 할 차를 구분해 정리했다.

 

 

1.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— 안전하고 순한 종류

 

보리차 카페인 0, 담백한 맛, 위 부담 적음 제한 없음 (수분 대체 가능)
옥수수수염차 이뇨 효과, 나트륨 배출 도움 하루 2~3잔
현미차 고소하고 부드러움, 속 안정 효과 하루 3~4잔
루이보스차 무카페인 항산화 차, 피부·면역 개선 하루 2~3잔
결명자차(살짝) 눈 피로 완화, 장 기능 개선 하루 1~2잔

 

이 다섯 가지는 카페인 걱정이 거의 없어
하루 수분 섭취의 일부를 대체할 수 있다.


특히 보리차는 가장 대표적인 무카페인 대체 음료다.

 

 

💡 팁:
물 대신 마실 때는 ‘뜨거운 차’보다 미지근한 차가 좋다.
체온과 비슷한 온도일수록 흡수가 빠르다.

 

 

 

2. 주의가 필요한 차 — “물처럼 마시면 위험할 수 있다”


 

녹차·홍차 카페인 함량 높음 탈수, 불면, 위 자극
국화차 혈압 강하, 알레르기 유발 가능 어지럼증, 두통
감잎차 철분 흡수 방해 가능 빈혈 가능성
결명자차(과량) 이뇨 작용 과다 탈수, 전해질 불균형
민들레차·작두콩차 체질별 부작용 존재 간·신장 자극

 

👉 결론:


‘건강차’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도, 매일 물처럼 마시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.
특히 이뇨 성분이 있는 차는 마신 양보다 더 많은 수분을 배출시킨다.

 

 

3. 차가 물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는 이유

차는 단순한 수분이 아니라 기능성 음료다.
차 속 카페인, 탄닌,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 대사에 영향을 준다.


그래서

  • 수분 공급에는 도움되지만,
  • 체내 수분 유지에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.

 

WHO(세계보건기구)는 “하루 수분 섭취량 중 최소 60%는 순수한 물로 채워야 한다”고 권장한다.
나머지 40%는 차, 커피, 국물 등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.

 

 

 

4. 하루에 차를 얼마나 마셔야 할까?

  • 보리차·현미차: 1~2L까지도 무방
  • 루이보스·옥수수수염차: 1L 이하
  • 녹차·홍차: 500ml 이하 (카페인 기준)
  • 허브차: 종류별로 다르지만 2~3잔이 적당

 

💡 참고:
차는 물보다 대사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
“수분 보충용”이라면 하루 일정 시간 간격으로 마시는 게 좋다.

 

 

5. 물 대신 마시기 좋은 조합 팁

 

  1. 보리차 + 루이보스차 (1:1 블렌딩)
    → 카페인 없이 수분 보충 + 항산화 시너지 효과
  2. 현미차 + 옥수수수염차
    → 고소하고 부드러우며, 붓기 완화에 효과적
  3. 루이보스차 + 레몬 조각
    → 피로 회복 + 면역력 강화

 

이런 식으로 조합하면 단조롭지 않고, 영양 밸런스도 맞는다.

 

 

6. 물 대신 차를 마실 때 주의해야 할 습관

  • 너무 뜨거운 차를 장시간 마시면 식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.
  • 단맛이 있는 차는 당분 섭취량을 높인다.
  • 하루 내내 차만 마시면 체내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.
  • 물은 최소 500ml 이상 따로 마셔야 한다.

 

 

 Q&A

 

Q1. 카페인 없는 차는 물처럼 마셔도 괜찮을까?
→ 완전 무해하진 않다. 루이보스나 보리차라도 과다 섭취하면 체내 나트륨이 빠져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.

 

Q2. 보리차는 하루 몇 잔이 적당할까?
→ 일반 성인은 하루 5잔(1~1.5L)까지 문제없다. 단, 위가 예민한 사람은 미지근하게 식혀 마시는 게 좋다.

 

Q3. 루이보스차는 밤에 마셔도 될까?
→ 가능하다. 무카페인이라 숙면을 방해하지 않는다. 오히려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.

 

Q4. 녹차나 홍차를 수분 대체용으로 마시면 어떤 부작용이 생길까?
→ 이뇨 작용으로 탈수와 구강 건조가 생길 수 있다. 하루 2잔 이내로 제한하는 게 좋다.

 

Q5. 물을 거의 안 마시는 사람은 어떤 차가 가장 안전할까?
→ 보리차, 현미차, 루이보스차 세 가지가 가장 이상적이다.

 

 

마무리

 

자고로 보리차는 델몬트 유리병에 보관하는 게 국룰이었는데..

요즘 젊은 분들은 모르시겠지.. ㅠㅠ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