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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다른 IT

윈도우 시작 프로그램 정리로 부팅 속도 2배 올리기 ( 윈도우10,11 기준)

by 또다세 [또다른세상] 2025. 8. 29.

 

 

윈도우가 느려졌다고 새 PC를 살 필요는 없다.
대부분은 시작 프로그램(Startup apps)이 부팅 시간을 잡아먹고 있을 뿐이다.
시작 프로그램만 정리해도 로그인 후 바로 작업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.

 

※ 핵심 요약

  • 시작 프로그램은 윈도우 부팅과 함께 실행되는 앱이다.
  • 설정 앱 → 시작 프로그램 / 작업 관리자에서 불필요한 항목을 끄면 된다.
  • 서비스(msconfig), 시작 폴더, 작업 스케줄러까지 점검하면 체감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진다고 한다.

 

 

 

◎ 시작 프로그램이 문제 되는 이유

 

  • PC는 켜지자마자 여러 앱을 자동으로 불러온다.
  • 기본적으로는 보안, 드라이버, 입력기 같은 필수 항목만 필요하다.
  • 하지만 메신저, 게임런처, 업데이트 도우미 등이 몰래 등록되면서 부팅 시간이 길어진다.

 

◎ 정리 전, 내 PC 상태 확인하기

 

  • 체감 확인: 로그인 후 바탕화면이 뜬 다음 마우스와 앱이 반응하기까지 시간을 잰다.
  • 이벤트 뷰어(Event Viewer) 로그
    1. Win + R → eventvwr.msc 실행
    2. Applications and Services Logs → Microsoft → Windows → Diagnostics-Performance → Operational
    3. Event ID 100 → Boot Duration 값 확인 (ms 단위, 실제 부팅 시간 기록)
  • 자동 시작 개수 확인: 이후 단계를 진행하기 전 현재 몇 개가 켜져 있는지 메모해둔다.

 

◎ 1단계: 설정 앱으로 기본 정리

 

경로: 설정 → 앱 → 시작 프로그램

  • 여기서 보이는 토글만 OFF해도 큰 효과가 있다.
  • 앱 이름, 게시자, 시작 영향(높음/중간/낮음)이 표시된다.

 

끄기 권장

  • 메신저: 카카오톡, 디스코드, 슬랙
  • 게임 런처: Steam, Epic, Ubisoft
  • 업데이트 에이전트: Adobe, Java, 오토데스크
  • 클라우드 동기화: 원드라이브, 드롭박스(상시 동기화 필요 없으면)

 

유지 

  • 백신: Windows Defender, 기타 보안 앱
  • 그래픽/오디오 드라이버: NVIDIA/AMD/Intel, Realtek
  • 입력기, 프린터 스풀러 등 시스템 핵심 서비스

 

◎ 2단계: 작업 관리자로 세부 조정

 

단축키: Ctrl + Shift + Esc → 시작 프로그램 탭

 

  • 상태: 사용/사용 안 함
  • 시작 영향: 높음/중간/낮음
  • ‘높음’인데 자주 쓰지 않는 앱은 끄는 것이 좋다.
  • 정체를 모르면 우클릭 → 파일 위치 열기, 속성, 온라인 검색으로 확인한다.

 

◎ 3단계: 시작 폴더 숨은 자동 실행 정리

 

일부 앱은 시작 폴더에 바로가기를 심는다.

 

  • 개인 시작 폴더: Win + R → shell:startup
  • 모든 사용자 시작 폴더: Win + R → shell:common startup
  • 불필요한 바로가기를 삭제한다. (앱 자체 삭제는 아님)

 

◎ 4단계: 작업 스케줄러 점검

 

일부 프로그램은 작업 스케줄러를 이용해 부팅 시 자동 실행된다.

 

  • 실행: Win + R → taskschd.msc
  • 작업 스케줄러 라이브러리 → 트리거가 ‘At log on’ 또는 ‘At startup’인 항목 확인
  • 불필요한 항목은 사용 안 함 처리

 

◎ 5단계: 서비스(msconfig/services.msc) 확인

 

서비스는 잘못 끄면 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한다.

 

  • Win + R → msconfig → 서비스 탭
  • ‘모든 Microsoft 서비스 숨기기’ 체크
  • 남은 서드파티 서비스 중 확실히 불필요한 것만 해제 (프린터 도우미, 업데이트 에이전트 등)

 

절대 끄면 안 되는 항목

  • Windows Update, DHCP Client, Plug and Play, Cryptographic 등 시스템 핵심
  • NVIDIA/Intel/Realtek 등 드라이버 관련 서비스

 

◎ 6단계: 후속 최적화

 

  • SSD 교체: HDD보다 SSD가 부팅 속도를 수배 빠르게 한다.
  • 임시 파일 정리: 설정 → 시스템 → 저장소 → 임시 파일 삭제
  • 빠른 시작(Fast Startup): 제어판 → 전원 옵션 → 전원 단추 작동 설정 → 빠른 시작 켜기
    (단, 듀얼 부팅 환경에서는 충돌할 수 있다)

 

※ 자주 하는 실수

  • 백신, 드라이버까지 끄는 경우 → 장치 인식·네트워크 오류 발생
  • 앱 내부 옵션(Windows 시작 시 실행)을 해제하지 않고 바깥만 끄는 경우 → 재부팅 시 다시 살아난다
  • 회사 PC에서 무리하게 끄는 경우 → 정책 충돌 가능

 

❓ FAQ

 

Q1. 시작 프로그램을 전부 꺼도 괜찮은가?
A. 아니다. 백신, 드라이버, 시스템 필수 항목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.

 

Q2. ‘시작 영향: 높음’이면 무조건 꺼야 하나?
A. 아니다. 자주 사용하는 앱이라면 그대로 두는 것이 맞다.

 

Q3. 잘못 꺼서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복구하나?
A. 작업 관리자 → 시작 프로그램 탭에서 다시 ‘사용’으로 바꾸면 된다.

 

Q4. 정리해도 여전히 부팅이 느리다면?
A. HDD 사용, SSD 미설치, 디스크 불량, 초기 백신 검사, 클라우드 동기화 등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.

 

Q5. 회사 PC에서 정리해도 되나?
A. 관리 정책이 걸려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IT 부서 확인 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.

 

 

 

▶ 마무리

 

윈도우가 느려졌다면 새 PC를 사기 전, 시작 프로그램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맞다.


설정 앱 → 작업 관리자 → 시작 폴더 → 작업 스케줄러 → 서비스
이 다섯 단계만 해도 부팅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진다고 한다.

 

사실 최대한 새로운 설치를 안하는 게 좋다. 

설치할 때 대부분 동의 내용을 확인안하고 다음,다음, 다음을 누르며 패치하기 때문..

 

무언가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항상 체크박스 내용을 확인하자!!